형광 내시경 기반 위장관외과 분야 협력부터 시작

사진 왼쪽부터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지아푸 지(Jiafu Ji) 북경대암병원장, 이충희 인더스마트(주) 대표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서울대학교병원-북경대암병원-인더스마트(주)는 지난 17일 중국 북경대암병원에서 의료기기 공동연구, 임상시험, 인적 교류, 물적 자원 공동 활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구체적으로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시험의 협업 △인력 교류 △의료기기 R&D 공동 수행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시험을 위한 교육, 훈련, 컨설팅 협업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북경대암병원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인더스마트의 형광 내시경을 기반으로 한 위장관외과 분야 협력을 시작으로, 추후 다양한 의료기기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연수 원장은 “북경대암병원과의 협력은 단순한 의료기기 협력이 아니라 다음 세대의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의료와 기술의 접점에는 의료기기가 있는 만큼 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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