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7일부터 18일까지 본관 1층 호흡기질환센터 연결 복도에서 ‘영양의 날’ 행사를 내방객들의 큰 호응 속에서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영양팀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영양사들의 직접 참여해 건강한 식생활을 안내하고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행사를 통해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당뇨를 비롯해 고혈압, 심장질환, 신부전 등 질환에 따라 전북대병원내에서 환자에게 제공 중인 치료식을 직접 소개하고 이를 보충 설명하는 리플릿을 배부해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 속에 숨어 있는 소금과 당, 지방에 대한 정보와 과잉섭취 했을 경우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및 식품군별 권장식품 안내, 내방객들의 입맛 테스트를 통한 식습관 점검, 체성분 분석기를 이용한 이바디측정과 이를 토대로 한 개인별 맞춤형 영양상담도 진행 중이다.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김선형 영양팀장은 “이번 영양의 날 행사는 올바르고 균형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보다 많은 내원객들이 행사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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