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박예수 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18회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예수 교수는 발표 논문에서 국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골감소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골절 예측 인자(FRAX 기준)의 문제점을 지적하여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골절이 발생한 골감소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골절 예측 인자(FRAX) 적용 시 골밀도를 사용하는 경우 실제 골절 발생률이 오히려 감소하므로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골절 예측 인자(FRAX)에서 골밀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보다 높은 골절 예측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다루면서 골절예측 인자의 정확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박예수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Johns Hopkins 대학에서 연수했다.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한국여성 건강 및 골다공증재단 사무총장,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회장, 대한척수 손상학회 회장, 대한척추외과학회 경인지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척추종양학회 회장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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