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 파마와 단일 균주 백신 발굴 및 라이선스 협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MSD가 4D 파마와 박테리아 균주 백신 연구·개발 협력 및 라이선스 제휴를 체결했다.

신규 계열 약물인 LBP(Live Biotherapeutics) 개발을 선도하는 4D 파마는 건강한 인간의 장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단일 박테리아 균주로서 먹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에 따라 MSD는 미공개 적응증에 대해 최대 3개 후보까지 선택해 후속 개발·제조·판매를 맡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MSD는 비공개의 선금 및 프로젝트 당 최대 3억4750만달러의 마일스톤과 계층적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MSD는 협력 1년 동안 4D의 주식 500만달러 규모를 사들일 수 있는 권리도 얻었다.

FDA 정의에 따르면 LBP는 박테리아와 같은 살아있는 유기체가 든 생물 제품으로 질환의 예방이나 치료에 쓰인다.

LBP 설명도

즉, LBP는 면역계와 다양한 메커니즘으로 상호작용하며 보통 장에서 개시되지만 결과적으로 후속 통로에 다양한 변화를 통해 신체의 먼 부위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설명이다.

이에 관한 4D의 마이크로알엑스 플랫폼은 숙주-박테리아 상호반응을 통해 인간 및 타깃 질환 통로에 상당한 영향이 있는 균주를 찾을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 적용을 통해 MSD는 면역반응 조절에 있어서 숙주 미아크로바이옴의 역할에 관해 의미 있는 통찰을 얻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작년에 4D는 LBP 후보 MRx0518이 키트루다와 병용으로 고형 종양에 대해 임상 개발에 들어가기도 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