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이 지난 15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VUNO(대표이사 이예하)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기술 및 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VUNO는 AI 기술을 통한 미래형 의료서비스 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동탄성심병원은 2028년까지 국내 최고의 스마트병원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수술실 내 AI를 통한 음성인식 의료녹취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올해 7월부터 생체정보로 환자확인을 하고 있다. 향후에도 환자편의를 위한 첨단 의료기술을 선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성호 병원장은 “국내 최고의 스마트병원으로 도약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서 무엇보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협업이 최우선”이라며 “국내 영상의학 부문에서 가장 앞서가는 VUNO와 협약을 맺게 돼 스마트병원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예하 대표는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준 높은 연구·교육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의료AI 솔루션 개발과 관련된 공동연구 및 협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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