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영양-친환경 포장 등 6개 항목 만점... 지속가능경영 지속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풀무원이 다우존스가 평가하는 지속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전세계 글로벌 식품 기업 가운데 2년 연속 10위권 안에 들며 지속가능경영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미국 S&P다우존스인덱스와 스위스 로베코샘이 발표한 ‘2019년 DJSI 평가’에서 식품산업 부문 평가 대상인 116개 글로벌 식품 기업 중 6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작년 8위에서 올해 두 단계 상승한 순위다.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비교하는 평가지수다.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비재무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999년 최초 평가가 시작된 이래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자랑하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DJSI의 주요 평가 항목은 기업의 지배구조, 윤리경영, 환경 성과 등의 공통 항목과 산업별 특성이 반영된 산업별 항목이다.

풀무원은 DJSI 기준상 실제 거래가 가능한 주식수로 시가총액을 산정하는 ‘유동 시가 총액’ 기준으로 봤을 때 DJSI 평가 대상은 아니나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기업’ 미션 실천과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평가에 참여해 왔다.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풀무원은 이번 평가에서 산업별 특성이 반영된 식품 산업 특화 항목과 환경 경영, 사회 책임 경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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