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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곳 제약 오너·CEO가 선택하는 산업의 미래는?삼각파도속 위기와 기회의 갈림길서 개최 ‘제약바이오 CEO워크숍’에 관심
원희목 회장의 현실 진단 이어 시나리오 없는 자유토론으로 대응책 협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이 바라보는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재는 위기국면 이다. 겉으로 보기엔 평온해 보이나 물길 깊은 곳에선 꿈틀거림이 요란하다. 빨리 대비하지 않으면 큰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산업계에 비상등을 켜고 위기를 알렸다. 이에 다수의 기업들이 호응하며 대책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9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우린 어디에 있나’를 주제로 ‘2019년 제약바이오 CEO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개편된 홈페이지 메인화면. 제약산업이 국민산업임을 강조하며 국민과 가까이 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70여곳 제약사 오너 및 CEO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협회의 유사행사에 임원급 등의 대리참석도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오너 및 CEO로 엄격히 제안했다. 사안의 시급성 및 중요성을 감안한 조치이다. 바쁜 와중에 참여가 가능할 지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15일 현재 주요제약 60여곳 오너 및 CEO 참여가 확정됐고, 행사 직전까지 10여곳 정도의 추가가 점쳐져 70여곳 오너 및 CEO들의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있었던 협회 이사장단회의에선 보다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키로 했다.

워크숍은 특별한 시나리오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희목 회장이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실, CEO의 선택’을 주제로 산업이 처한 현실을 가감없이 전하고, 이정희 이사장을 좌장으로 한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참여자들이 각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다수의 동의로 대응책을 찾아가는 형식이다. 하루만의 토론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산업이 처한 현실을 피부로 느끼고 혁신을 위한 대책마련의 물꼬를 튼다면 충분한 의미를 가진다는 분석이다.

원희목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획하며 전 회원사 대표에 서신을 보내 “갈림길에 서 있는 한국 제약산업이 현 단계를 넘어 글로벌 선진산업의 대열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지혜와 공감대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산업육성을 공식화했지만 실행은 온전히 우리의 몫”이라며 “가열찬 노력이 필요한 지금, 산업 도약을 위해선 철저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며 참석을 호소했다.

제약바이오산업이 삼각파도를 맞고 있다. 안전성 이슈, 신약 개발 역량을 둘러싼 논란, 그리고 정부의 약가인하와 유통 투명화 등을 앞세운 규제 강화 흐름이다. 정부의 ‘미래 선도산업’ 선정으로 산업계는 장밋빛 기대를 가졌지만 현실은 냉엄하다. 한꺼번에 밀어닥친 삼각파도를 넘느냐 넘지못하느냐에 산업의 운명이 달려있다. 위기와 기회의 갈림길에서 시험대에 오른 양상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70여곳 주요 제약 오너 및 CEO가 선택하는 제약산업 미래가 어떤 모습을 띨 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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