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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 1만회 달성다양한 질병 고압산소치료 활용과 환자 만족도 높아 치료 증가 분석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 고압산소치료센터가 최근 치료 1만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고압산소치료센터가 지난 2016년 10월 개소 이후 2년 만인 지난해 6월, 치료 5000회를 돌파한 이후 1년 만에 2배 치료 건수를 돌파한 것.

 이와 같이 고압산소치료 건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잠수병, 일산화탄소 중독 치료에 한정했던 과거와 달리 다양한 질병 치료에 고압산소치료를 활용하고 있고 탁월한 효능으로 환자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라는 게 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당뇨병 또는 동맥경화에 의한 혈관 손상으로 발생한 만성적으로 회복되지 않는 상처에서도 치료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

고압산소치료센터 1인용 기기

 더불어 병원은 지난해 발생한 강릉펜션사고 등 안타까운 사고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려내면서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것도 촉매가 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병원 관계자는 “잠수함 같이 생긴 고압산소치료기기에 들어가서 2시간 전후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지루함 때문에 치료를 미루던 환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다른 전문분야 의료진들로부터 고압산소치료 협진 의뢰가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병원이 지난해 10월 고압산소치료센터를 확장하면서 10인용 기기 1대와 3인용 기기 3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치료 대기시간을 줄기고 TV 시청 및 라디오 청취 등을 가능하게 해 더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가 진행된다는 것도 고압산소치료 건수가 증가한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병원은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고압산소치료 체계를 잡아나갈 수 있도록 고압의학에 대한 치료와 연구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현 고압산소치료센터장은 “고압산소치료는 여전히 잠수병이나 가스 중독 치료로만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나라가 고압산소치료 체계를 잡아가는 과정인 만큼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환자들이 고압의학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치료와 연구를 지속하여 추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현기 기자  khk@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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