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창원경상대병원(병원장 박형빈)은 지난 10일 창원보건소,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합동으로 유행성 감염병 대응 민ㆍ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외래에서 신종감염병(메르스)의심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보고ㆍ비상연락, 환자이송ㆍ진료, 관할 보건소 신고 및 후속조치 등 3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경상남도와 창원보건소가 함께 참가함으로써 관할보건소 신고, 역학조사 시행, 환자 후송 등 감염병 발생에서부터 후속조치까지 실질적인 훈련이 이뤄졌다.

김선주 감염관리실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점검했다"며 "추후 인력 양성 및 관련 시설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유행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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