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그림공모전 25명, 글 공모 10명 수상의 영예 안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용란)은 10일 대한안과학회가 정한 '눈의 날'에 맞춰 진행한 제 14회 ‘눈이 행복한 그림공모전’과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4시부터 별관 6층 우림홀에서 열린 ‘제14회 눈이 행복한 그림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송다은(유치부), 이규호(초등부) 어린이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모두 25명의 어린이들이 상을 받았다. 송다은(대구 혜성어린이집) 어린이는 ‘소중한 눈으로 보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작품을, 이규호(서울 문교초등학교) 어린이는 ‘내 눈으로 보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작품으로 각각 응모했다.

김안과병원 우림홀에서 열린 제14회 눈이 행복한 그림공모전 시상식에서 입상자들이 김용란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그림공모전은 '소중한 눈! 행복한 눈!’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유치부 83점, 초등 부 177점 등 26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입상작은 김안과병원이 제작한 2020년도 탁상달력에 실렸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사)한국저시력인협회(회장 미영순)와 공동주최한 ‘제14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이 진행됐다. 글 공모는 시각장애인 부문과 비시각/비장애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모두 81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각장애인 부문 7명, 비시각/비장애인 부문 3명 등 모두 10명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영예의 대상은 시각장애인 부문에 ‘쌀알’의 이승훈씨, 비시각/비장애인 부문에 ‘눈으로 그리는 세상’의 정현환씨가 안았다.

김안과병원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그림공모전과 글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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