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가을철 무기력함 해소 도움 오감만족 과일 가공 식품 출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가을철, 쌀쌀한 날씨와 줄어든 일조량으로 ‘계절성 우울증’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햇볕 쬐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호르몬 변화가 생겨 몸이 나른해지고 심하면 무기력증과 우울증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반복되는 라이프스타일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지적한다.

가벼운 운동이나 색다른 활동을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바쁜 직장인이 이를 행하기란 쉽지 않지만 오감을 자극하는 식음료제품을 섭취하면 일상 속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기분전환이 가능하다.

식음료업계가 달콤한 과일의 맛과 상큼한 향,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진 과일 가공식품을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복음자리가 선보인 ‘45도 과일잼 사과’는 사과 과육이 듬뿍 담긴 잼이다.

엄선한 국산 사과가 1병(350g)에 3/4개(1개 240g 기준) 들어 있으며, 원물 함량을 높인 제품으로 과일 본연의 상큼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때문에 사과 특유의 사각사각한 식감을 그대로 살려내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프레시(Fresh)공법으로 만들어진 45도 과일잼은 기존 복음자리 딸기잼에 비해 당도(Brix)가 37% 낮아 깔끔한 단맛이 특징이다.

빵은 물론 요거트, 크래커, 와플 등에 잼을 듬뿍 올려 활용하면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나만의 사과 디저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사각사각 수박’은 달콤한 수박 과즙과 과육이 들어간 과립주스다.

생 수박을 섭취하고 싶지만 한 통을 구입하기에 부담스러운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간편하게 주스를 마시면서 수박 특유의 달콤함을 맛보기 좋고, 슬라이스 사과 과육을 첨가해 씹어 먹는 재미를 더했다.

340㎖ 캔 용기로 출시됐으며, 패키지는 직관적인 수박 디자인을 활용해 제품 속성을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동원F&B 유제품 브랜드 덴마크의 ‘덴마크 츄썸’은 과육이 씹히는 진짜 과일 우유다.

100% 국산 원유에 신선한 과육을 갈아 넣어 원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큼직한 과육 알갱이로 씹는 맛을 살렸으며 과일 퓨레와 신선한 원유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상큼달콤한 맛이 특징인 ‘덴마크 츄썸 복숭아’, 부드러우면서 든든한 포만감을 줄 수 있는 ‘덴마크 츄썸 바나나’, 새콤한 ‘덴마큼 츄썸 키위’ 3종으로 구성됐다.

풀무원의 ‘아임리얼 스트로베리’는 딸기를 그대로 갈아 만든 100% 천연주스다. 물과 향료나 보존제 등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고 과일 만을 넣었다.

때문에 과일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어 과육 고유의 건강한 맛과 함께 부드러우면서도 향긋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일반적인 주스와 달리 가열 과정을 거치지 않아 천연 비타민 등 생과육의 본연의 영양을 그대로 담고 있다.

웰팜 ‘두리안100%바’는 두리안 생과육을 급속 냉각해 아이스바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딱딱한 껍질과 커다란 씨앗이 있어 손질하기 어려운 두리안을 아이스 프룻바로 가공해 섭취가 편리하다.

두리안 특유의 낯선 향이 덜한 ‘몬통’ 품종을 사용해 고유의 향은 줄이고 과육의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풍미를 살렸다. 두리안의 독특한 향을 꺼리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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