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국실명예방재단은 10월 10일 제 49회 세계 눈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두 캠페인을 비롯해 무료 안검진, 찾아가는 어르신 눈 건강교육 시 눈 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휴대폰과 각종 모니터의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온 국민들이 눈 건강을 위협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부족해 ‘한 번 잃은 시력은 회복되지 않는다’ 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눈과 모니터 30센티 이상, 50분 보고 10분 휴식’ 등의 눈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을 담은 마우스패드, 황반변성 자가시력 검진 등을 배포했다. 또한 10일에 이어 11일에도 양일에 걸쳐 인천 연수구와 경북 영주시에서 무료 안검진을 실시, 검진장소를 찾은 400여 명의 어르신들께 안질환 예방법을 설명하고, 책갈피형 돋보기와 리플렛을 배포한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눈의 날을 기념하여 10월 한 달 동안 찾아가는 노인 눈 건강교실, 무료 안검진 등을 계속해서 실시하며 눈 건강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한편 국제실명예방기구(IAPB)와 세계보건기구(WHO)는 150여 개 소속단체와 회원 국가에 실명과 시각장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을 세계 눈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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