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예수병원은 8일 이집트 아스완 선교병원(Al-Germaniyya, Evangelical Mission Hospital)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예수병원 김철승 병원장과 이집트 아스완 선교병원 이합(Dr. Ehab Keny Shafiq) 병원장은 아스완 선교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하니(Dr. Hany)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의료지식, 기술, 인적자원 교류 등을 주 내용으로 상호협력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집트 아스완 선교병원 이합 병원장과 심장내과 전문의 하니는 10월 7일, 8일 예수병원을 방문하고 최근 개소한 예수병원 암센터와 응급센터, 주요 진료 시설 등을 견학했다.

특히 이합 병원장은 예수병원 심혈관센터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시술을 참관한 후 아스완 선교병원 의료진의 예수병원 심혈관센터 연수를 요청하고 예수병원 의료진의 배려에 감사를 표했다.

이집트 아스완 선교병원은 이집트 남동부 나일 강 동쪽 연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100년의 역사를 가진 의료선교병원이다. 40병상 규모로 연간 34,000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며 아스완 지역과 수단 국경에 근접한 지역주민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치료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