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한방사선사협회 대구광역시회(회장 서정현)가 지난 5일 대한방사선사협회 우완희 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회장, 역대회장, 회관매입 추진위원,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개관식을 가졌다.

방사선사협회 대구광역시회 회관 마련은 30년간 숙원 사업이었으며, 중앙회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전국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회관 개관으로 회원들과의 교류 확대와 나아가 지역사회 의료봉사에 한결 더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대구시회는 지난 1월부터 회관으로 적합한 건물을 수차례의 탐방과 매입요건 등에 대해 논의를 거쳐, 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 인근 서구 내당동에 3층 상가건물을 매입했다. 1, 2층을 임대용으로 3층은 협회 사무실로 사용한다.

회관에는 역대 회장 사진과 임원 사진 등 대구시회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행사 사진과 관련 서류 등을 보관, 대구시회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구시 방사선사협회의 박물관 역할을 할 것으로 협회 측은 기대하고 있다

서정현 대구광역시회장은 “회관 개관은 역대회장을 비롯하여 임원진 그리고 2,500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이루어낸 38년만의 쾌거”라며 “회원들과의 교류 확대는 물론 지역사회 의료봉사에 한결 더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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