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정주)이 직원 교육, 캠페인, 시민감사관 위촉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반부패ㆍ청렴운동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9월부터 병원장과 상임감사, 변호사(법무지원팀장) 등이 강사로 나서 본원과 분원 직원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청탁금지법,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병원 임직원 행동강령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청탁금지법 실천 △부패 및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홍보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병원의 비위사실 및 불편사항 등의 제보를 맡을 '청렴시민감사관'을 외부인으로 위촉하고, 병원의 마스코트인 '키미와 보미'를 홍보대사로 지정, 적극적인 선도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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