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광진구(구청장 김선갑)와 함께 제14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5일 임신부부 50커플(100명)과 아차산생태공원에서 ‘2019 광진구 임산부 건강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2회째인 이번 행사는 예비아빠들이 임산부체험복을 입고 부부가 함께하는 건강태교 스트레칭 후 아차산 둘레길 코스를 걸으며 임신한 아내와 함께 산책하는 시간으로 아내의 고충도 이해하며 포토미션수행, 보물찾기, 〇ㆍ☓퀴즈, ‘좋은 아빠’ 뱃지 패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유쾌한 시간이 되었다.

임산부 참가자들은 남편이 “임산부 체험복을 착용하고 함께 아차산 둘레길을 산책해서 너무 좋았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잠깐이라도 아가를 품은 무게와 배와 가슴이 나온 몸을 체험해 본다는 건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라고 감동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광진구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신과 출산, 양육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황연옥 회장은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예비부모들의 순산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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