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 한약위원회(부회장 김화명·위원장 임신덕)는 지난 6일 일요일 오후 2~6시 약사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추계 한방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추계강좌는 한방의 과학적인 접근 방법으로 약국현장에서 실제 응용·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회원들의 한방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강좌에는 약 8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면서 예년 한방강좌에 비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강좌는 격주 일요일 각 4시간씩 총 3회 과정이며, 첫 날은 공황장애, 불면증, 우울증, 조울증 등 각 질환에 대한 병리해석과 처방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

오는 10월 20일 아토피, 건선 알러지 등 피부질환 및 종양 발생, 11월 3일(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각 질환에 대한 병리해석과 처방에 대한 한방적 접근을 다룰 예정이다.

강사는 이영석 약사이며, 강의교재는 ‘금궤요략’이다. 이영석 약사는 지난 2018년부터 SNS 단체공부방에서 ‘재밌게 배우는 한방강의’를 강의하고 있으며, 약 9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동주 회장은 “한약제제는 당연히 약사가 다뤄야할 전문적인 취급 영역”이라며 “약국한약의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약국경영 활성화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신덕 한약이사는 “이번 강좌는 한방의 과학성을 입증하고 약국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전 강의가 될 것”이라며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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