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표이사 스테판 월터)은 지난 10월 1일 자사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지오트립정 (성분명 아파티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5주년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오트립은 지난 2014년 1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EGFR 활성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에 대해 1일 1회 40mg 요법으로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례적으로 허가약 9개월만인 지난 2014년 10월 1일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오트립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PACE-maker’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임직원들은 ‘PACE-mak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0월27일 춘천마라톤 (10km 부문)에 참가해 완주한 임직원의 수에 따라 기금을 조성해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PACE-maker’ 캠페인은 베링거인겔하임이 지오트립을 통해 장기적인 비소세포폐암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의 ‘페이스 메이커’로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스테판 월터 대표이사는 “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도 진화하고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 환경 속에서 최초의 비가역적 ErbB Family 차단제인 지오트립을 통해 국내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생명 연장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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