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한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의학원은 방사능테러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발생 시 즉각적인 의료 처치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방사능테러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방사선비상진료 테러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또한 의학원은 ▲올림픽 개최 전 비상진료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장비점검 및 운영훈련 실시 ▲올림픽 기간 동안 상시 대기태세 유지를 위해 24시간 사고접수 운영 및 전국 24개 방사선비상진료기관과 지속적으로 상황 공유 ▲개막식과 폐막식에 전문인력 파견, 현장 경호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모두가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임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방사선의 위험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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