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적십자병원 호스피스센터 돌봄 팀이 지난 2일 병동에 입원 중인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과 함께 가을 소풍을 진행했다.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말기 암 환자인 부인을 위해 남편과 두 딸 온 가족이 가족 나들이 겸 소풍에 참여했고, 남편을 위해, 93세인 어머니를 돌보고 있는 아들이 또한 호스피스 돌봄 팀인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성직자, 호스피스 표준과정 실습생 등 총 21명이 소풍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환자와 가족들이 위로와 회복의 시간이 되었음에 감사함을 표현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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