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최근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2019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서보경 학생부학장의 개회사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이홍식 의과대학장, 남명화 여자의대교우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장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의과대학장 식사 △여자교우회장 축사 △여자교우회 장학증서 수여 △기탁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 △교내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홍식 학장은 “2019학년도 2학기에는 총 6억 6천 2백여만 원 규모의 장학금이 수여되는데, 이는 고대의대생 세 명 중 한 명이 장학금을 받게 되는 것으로 높은 수혜율을 자랑한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교우회를 비롯한 기부자분들께서 매년 사랑을 전달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이 기부자분들의 높은 뜻을 가슴속에 새기면서 개인의 발전을 넘어 학교,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의사로 자라나길 기원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남명화 여자교우회장은 “오늘 전달하는 장학금은 여러 의미가 있지만 가장 큰 의미는 바로 우리 교우들의 학교와 후배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라는 데 있다”며 “고대의대에 대한 긍지를 잃지 말고 학업에 정진해 사회에 나가서도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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