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과 상호 협력 MOU 체결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북약사회(회장 고영일)가 회원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회원 및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가을 산행대회를 영덕해맞이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고영일 경북약사회장은 인사에서 “오늘은 청명한 가을날씨라기 보다는 다소 무더운 날씨였지만 모처럼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우의를 다지기 위해 함께 한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약사회 모든 행사에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한 김창순 경북도 식약과장, 약업계 내빈과 많은 회원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전 10시 30분에 행사장에 모여 서로 안부를 나누고 화창한 가을 청정지역에서 삼삼오오 짝을 이루면서 일상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에 함께 했다.
영덕해맞이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산행은 정크박물관, 목공예 체험장,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을 둘러보면서 회원 상호간 우의 증진은 물론 가족과의 추억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다채로운 이벤트로 어린이를 위한 피에로 아저씨의 풍선작품과 페이스페이팅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인기를 끌었다. 이어 밴드공연과 노래자랑 후 행운권 추첨이 있었다.
경북약사회는 영덕군 인문힐링센터 ‘여명’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류협력을 통해 두 기관은 ▲주민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사회복지증진 연계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기관 시설물 이용협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영덕군에 전달했다
인문힐링센터 ‘여명’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사회인의 신심단련을 위한 수요 증가에 따라 명상, 기체조, 건강음식체험 등 영덕군의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마음 치유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난 3월부터 영덕군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