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00여만 원 기부금 전액, 공우생명정보재단에 기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지난달 26일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제3회 핑크리본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핑크리본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대림성모병원이 전국 유방암 환우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금 마련을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행사로 참석 규모가 매회 확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병원 관계자뿐만 아니라 주요 기업체 고위급 인사, SBS Sports 박상준, 진달래 아나운서, 배우 이시강 등 총 80여 명의 각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골프경기를 비롯해 포토타임과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구성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3회 핑크리본 사랑나눔 골프대회로 모금된 총 4,000여만 원의 기부금은 모두 공우생명정보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대림성모병원과 공우생명정보재단은 이 기부금으로 유방암 극복 희망을 전하는 수기공모전을 개최하고, 가슴 상처로 목욕탕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유방암 환우를 위해 목욕비를 지원하는 등 유방암 환우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은 “전국의 유방암 환우를 정신적, 경제적 등 다양한 방면으로 적극 지원함으로써 유방암 특화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유방암 환우를 위한 나눔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후원사와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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