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스킨케어 브랜드 AHC가 아세안뷰티 시장 점유율 1위 국가인 태국에 진출한 데 이어 필리핀에도 공식 런칭하며 아세안 시장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HC는 지난 19일 필리핀 공식 진출을 기념해 마닐라에 위치한 SM 마카티(SM Makati) 쇼핑몰의 센트럴홀에서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현지 미디어, 셀럽,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스테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AHC의 브랜드 히스토리와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한편, AHC의 대표 제품인 ‘아이크림 포 페이스’를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9월부터 필리핀 대표 온라인몰 라자다(Lazada)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런칭한 AHC는 H&B스토어 왓슨스(Watsons) 200여 개 매장에도 입점해 필리핀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만나고 있다.

약 1억 8백만 명의 인구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필리핀 뷰티 시장은 최근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K-뷰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AHC는 한국 여성의 맑고 건강한 윤기 가득한 피부를 선망하는 필리핀 여성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피부를 케어할 수 있는 ‘홈에스테틱’ 제품으로 주요 라인업을 구성하여 현지 소비자들에게 어필 중이다.

뛰어난 안티에이징 효과는 물론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제품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크림 포 페이스’, 미백에 대한 니즈가 큰 필리핀 여성을 위한 ‘피오니 브라이트’ 라인, 빠른 수분 공급 및 피부 진정 케어를 돕는 마스크 라인 등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였다.

중국, 동남아, 북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거침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AHC는 이번에 필리핀까지 진출함에 따라 뷰티 신흥 시장인 아세안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그 흐름이 매우 원활해 글로벌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AHC 관계자는 “태국에 이어 필리핀 뷰티 시장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뷰티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여 AHC만의 브랜드 가치를 알려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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