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도내 산부인과 개원의와 분만 담당 간호사를 대상으로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제7회 전북 산부인과 신생아 심폐소생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 산부인과 신생아 심폐소생술 심포지엄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전북도내 산부인과 개원의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신생아의 응급상황에 대비해 정확한 처치를 위한 교육과 실전연습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진규 교수와 예부병원 소아청소년과 호요한 교수의 강의를 통해 △성인 소생술과 신생아 소생술의 차이 △출생 후 초기 처치 △양압환기 및 심장마사지 △태변흡입 이후 신생아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시뮬레이션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이론 강의와 실습교육을 실시한 소아청소년과 김진규 교수는 “신생아는 응급상황시 즉각적인 처치가 요구되기 때문에 신생아와 관련된 모든 의료진들은 적절한 신생아 소생술을 할 수 있어야한다”며 “이번 교육이 출산과 관련한 긴박한 상황 속에서 정확한 처치를 위한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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