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 분석법 공유로 역량강화 – 대학생 전공체험 기회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지방청이 시험·검사기관 실무자 교육에 이어 대학생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식약청, 식중독균 분석교육 모습

먼저 26일에는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시험·검사 역량 강화를 위해 식품 중 식중독균 분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9년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 대상 분석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3월과 6월에 실시한 ‘식품 중 중금속 분석과정’, ‘식품 중 비타민C 분석과정’에 이어 세 번째 과정이다.

또한 광주지방청은 식품‧의약품 등 관련학과 대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대학생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9월 30일과 10월 23일에 광주식약청에서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남‧순천대학교 대학생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 분야 지식습득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식약처 업무소개 ▲미생물 시험법 ▲방사능 시험법 ▲식품첨가물 시험법 ▲잔류농약 시험법 ▲잔류동물용의약품 시험법 ▲중금속 시험법 설명 등이다.

광주식약청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시험분석 담당자의 식중독균 분석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분석교육과 함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실습과 견학 등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진로체험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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