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병원은 25일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한·러 연수 프로젝트’ 와 ‘메디컬 코리아 아카데미’ 프로그램 연수의사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는 러시아 국적의 ▲타티아나 솔로멘코(감염내과) ▲콘스탄틴 톡마코브(마취통증의학과)와 ‘메디컬 코리아 아카데미’ 연수에 참여한 중국 국적의 ▲신리 장(이비인후과) ▲레이 쉬(이비인후과) ▲강리(정형외과) 등 5명과 조선대병원 전문의가 함께 참석했다.

그동안 국내 연수를 희망하는 중국, 러시아, 몽골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노하우를 축적해 온 조선대병원은 이번 연수 역시 국내에서의 다양한 의료 경험 전수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이에따라 다양한 의료 연수와 함께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한 연수생들은 앞으로도 조선대병원과 의료 교류를 통해 미래 의술을 책임지는 대표 의료진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배학연 병원장은 수료식에서 “대한민국의 의료 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국내 연수를 희망하는 주변 국가가 늘고 있다”며 “해외 환자의 적극적인 유치와 국내 의료기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해외 의료진 연수를 실시하여 대한민국의 의술을 알리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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