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부민병원(정훈재 병원장)은 지난 25일 본원 10층 회의실에서 의사와 간호사를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 교실을 열었다.

금번 직업체험 교실은 병원은 생명을 다루는 곳이며, 꿈꾸던 직업을 미리 체험해 보면서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관내 4세 아동을 대상으로 총 13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의사 가운을 착용하고 공공장소 기침 예절, 올바른 손 씻기, 주사기 체험, 청진기를 이용해 친구의 심장 소리 듣기, 우리 몸의 뼈 알아보기, 명예 의사증 수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어린이들의 즐거움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소아정형외과 정재훈 과장은 “의사의 꿈을 품게 하고 실제로 꿈을 이룬 사례가 나온다면 정말 보람찰 것 같다”며 “이번 기회로 병원이라는 공간이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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