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료개혁 총력전 일환 민생연대정책 국민운동 관련 설문조사 실시
4274명 대부분 긍정적 응답…향후 조사결과 회무 반영 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의사 10명 중 8명 이상이 문재인 케어의 전면적인 정책 변경을 요구하는 국민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여러 직능단체, 시민사회단체와 연대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의료개혁 총력전의 일환으로 최근 전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민생정책연대의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민생정책연대’에 대한 의사회원들의 시각을 확인하고자 진행됐으며, 4274명이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우선 직능단체와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 전개에 대해 응답자 중 85.8%가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아울러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의 정책적 목표 달성 방법으로는 △방송, 신문, 각종 미디어를 이용한 홍보전 42.3% △정당 등 정치세력과의 정책협의 24.0% △대규모 집회 16.4% △각종 세미나, 토론회 등 정책변경 공론화 13.0% △잘 모르겠다 4.4% 순으로 조사됐다.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 참여 의향의 경우 대다수(81.2%)가 ‘참여하겠다’고 응답했으며, 84.7%가 상시적으로 국민운동이 전개해야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협은 “의사회원들이 민생연대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지 견해를 확인한 만큼 이를 토대로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을 더욱 강력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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