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의학·줄기세포 분야 연구 성과 및 난임문제 해결 임상 결과 발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광렬 차병원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은 지난 25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19 환태평양 생식의학회’에서 ‘줄기세포 연구의 현주소와 생식의학 분야에의 적용(Stem cells: Current Status and Application to Reproductive Medicine)’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차광렬 차병원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2019 환태평양 생식의학회'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차광렬 연구소장은 혁혁한 연구성과와 인재양성 노력 등 생식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날 기조강연에 나섰다.

차광렬 연구소장은 강연에서 배아 발생부터 성체에 이르기까지 생식기관에서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줄기세포를 설명하고 각각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임상시험 내용도 공유했다.

또 ▲세계 최초 미성숙난자 임신출산 성공 ▲유리화 난자동결보존법 개발 ▲동양 최초 난자 내 정자 직접 주입법에 의한 분만 성공 등 차병원의 생식의학 분야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결과와 최근 논문으로 발표한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성공률을 3배 이상 높이는 기법도 소개했다.

특히 난임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된 줄기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전임상 및 임상 결과를 발표해 학회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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