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두피&탈모 케어 전문 브랜드 ‘자올 닥터스오더’가 지난 9월 12일 싱가포르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Qoo10)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동남아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자올 닥터스오더는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파워 셀러인 코코모(COCOMO)와 판매를 체결하고 큐텐에서 론칭 4일만에 1천 세트 이상을 판매하며 준비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큐텐은 2018년 기준 월 평균 방문객이 1,400만 명에 달하는 싱가포르 온라인 시장점유율 1위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이다.

​싱가포르는 국민의 1인당 GDP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국가이다. 높은 소득수준을 기반으로 럭셔리 브랜드의 소비층이 견고히 형성되어 동남아시아 최고의 시장으로 평가 받기도 한다.

게다가 한류에 대한 인기로 싱가포르 내 K-beauty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최근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과 기후 변화로 건강한 두피와 헤어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헤어 용품 시장 또한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G마켓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탈모시장은 40대 남성에 이어 여성과 젊은층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자올 닥터스오더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시장 첫 진입에 완판이라는 고무적인 기록을 통해, 스킨케어만큼이나 중요해진 두피 관리 시장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자올만의 기술력과 체계적인 두피 관리 패턴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자올 닥터스오더는 미국, 중국, 독일, 덴마크 등 다양한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업계 최초로 탈모 관리를 위한 정기배송 서비스 ‘먼슬리자올’과 자신의 두피 상태를 직접 매일 체크할 수 있는 두피현미경 ‘자올 데일리 옵저버’를 출시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자올 닥터스오더 제품은 자사 홈페이지, 신세계백화점의 시코르, 이마트, 판도라 드럭스토어, 신라면세점, 두타면세점, 병의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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