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사미츠 '하루로피 테이프'…교와기린이 판매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히사미츠제약의 경피흡수형 파킨슨병 치료제 '하루로피 테이프'(HARUROPI TAPE, ropinirole hydrochloride)가 일본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하루로피 테이프는 히사미츠의 경피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전신성 경피흡수형 제제로, 도파민수용체에 직접 작용함에 따라 근육경화와 손발떨림 등을 개선시킨다. 경피약물전달시스템의 활용으로 안정적인 혈중약물 농도를 유지해 효과를 지속시킨다.

임상시험에서는 하루 1회 투여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를 발휘했으며 기존 약물과 비교해도 효과가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에서는 올 2월 히사미츠와 계약을 체결한 교와기린이 하루로피 테이프를 판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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