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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제 사회서 '지속적 의료보장' 외치다박능후 장관, UN 총회서 의약품 접근성 향상·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지원 피력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정부가 국제 사회에서 보건의료의 지속적인 보장을 위한 의약품 접근성 향상 등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보건복지부는 제74차 국제연합(UN) 총회 기간(9.23~27, 미국 뉴욕) 중 개최하는 보편적 의료보장 고위급 회의에 박능후 장관이 대한민국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유엔(UN) 보편적 의료보장 고위급 회의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158개 유엔(UN) 회원국 정상 장관들은 우리 모두의 건강한 세계를 위해 국제적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지속가능 개발 의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건이 전제 조건이자 지표임을 재확인했다.

 또한 모든 국가는 2030년까지 보편적 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재투자를 약속하고 ‘모든 사람은 가장 높은 수준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누릴 권리를 재확인’하는 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특히 박능후 장관은 전체회의에서 보편적 의료보장 관련 발언을 통해 한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의약품 접근성 향상 이행계획 등 의약품 접근성 확보를 위한 관련 기구들의 국제공조 시행방안의 모색과 이행을 적극 지지하고, 계속 함께 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보편적 의료보장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혁신을 위한 투자 및 제도개선을 지속하는 한편, 정보 이용 활성화의 이면에서 요구되는 개인정보보호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편적 의료보장을 위한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보장’,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활용’에 대한 논의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엔(UN) 등 국제기구들과 각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행을 요청했다.

 박능후 장관은 전체회의 발표와 함께 개별 국가와의 만남을 통해 의약품 접근성 향상‧항생제 내성 대책 등의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유엔(UN) 고위급 회의 참석을 계기로 박능후 장관은 네덜란드 보건복지체육부 장관, 덴마크 보건노인부 장관, 쿠웨이트 보건부 장관, 영국 정부의 최고의료책임자(CMO, Chief Medical Officer)등과 양자회담을 갖고 상호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브루노 브루인스(Bruno Bruins) 네덜란드 보건복지체육부 장관과는 지난 5월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부대행사로 추진한 ‘의약품 및 필수의료재료 접근성 강화’에 대해 이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매그너스 하이니케(Magnus Heunicke) 덴마크 보건노인부 장관과는 제약바이오 등 보건의료분야 협력, 양국 간 정책협의회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바셀 하모드 하마드 알 사바(Dr.Bassel Humoud Hamad Al-Sabah) 쿠웨이트 보건부 장관과는 뉴자흐라병원 위탁 운영, 한-쿠웨이트 헬스케어 심포지엄 등 보건의료 협력을 논의하면서, 내년 3월에 서울에서 개최하는 메데컬 코리아 행사에 쿠웨이트 보건부 장관을 초대했다.

 영국 정부의 최고의료책임자인 샐리 데이비스(Dame Sally Davies)와는 항생제 내성(AMR, Antimicrobial Resistance) 등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지난 5월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계기로 의약품 접근성 강화 관련 부대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낸데 이어, 이번 유엔(UN) 총회에서 의약품 접근성 강화를 위한 이행 전략 수립과 실행을 강조함으로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박능후 장관은 25일 귀국길에는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스타트업 기업 지원 기관인 랩센트럴(LabCentral)과 보스턴 현지에 미국 법인을 설립한 삼양바이오팜을 방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안치영 기자  synsizer@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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