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사항내 대상포진후 신경통 유효성 데이터 반영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 MSD(대표 아비벤쇼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에 따라 조스타박스의 대상 포진후 신경통 예방효과와 질병부담 감소 효과 데이터를 허가사항 내 반영했다고 밝혔다.

조스타박스는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허가받아 약 4400만도즈 공급된 백신으로,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주요 선진국에서 백신지원프로그램 또는 국가 예방접종사업(NIP)으로 접종되고 있다.

허가사항 내 대상 포진 후 신경통 예방 효과와 질병 부담 감소 효과를 반영한 대상 포진 백신은조스타박스가 유일하다.

이번 허가 사항내 데이터 반영은 60세 이상 남녀 3만 85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스타박스의 임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조스타박스 접종군(1만9254명)과 비접종군(1만9247명)을 비교한 결과, 대상 포진 후 신경통에 대한 조스타박스의 유효성은 약 67%로 나타났는데 이는 대상 포진 예방 효과 뿐아니라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에 대한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질병부담에 대한 감소효과도 인정받았다. 조스타박스를 1회 접종한 결과, 대상포진으로 인한 질병 부담 역시 약 61% 가량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SD 백신사업부 손지현 차장은 “대상포진은 환자 고통 및 통증으로 인한 일상 및 사회생활 어려움 등 부담이 심각해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허가사항 내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및 질병 부담 관련 데이터를 반영한 유일한 대상 포진 백신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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