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시아 및 중동, 남미 넘고 미국 일본 유럽 시장 도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신풍제약이 자체 개발한 블록버스터 기대주 메디커튼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이미 다수 국가에 진출, 수출 등 큰 성과를 거두는가 하면 이외 국가 진출을 위한 준비작업도 마무리 수순으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것.

메디커튼(사진)은 대만 중국 등 아시아시장을 물론 동유럽, 중동지역, 남미대륙 수출에 잇따라 성공했으며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중국, 유럽 등에 대한 특허출원 및 등록도 마쳐 조만간 수출에 나서게 되는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메디커튼은 지난 2013년 대만의 CHI FU사와 약 25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2018년 중국 Greenpine pharmaceutical.co.ltd사와 1077만 불, 세르비아 EMI Pharm D.O.O사와 185만 불, 2019년 우즈베키스탄 Neofarm사와 567만 불, 최근에는 콜롬비아 Pharmalab S.A사와 136만 불의 수출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메디커튼은 생체적합성과 상처치유력이 우수한 ‘히알우론산(H.A)’과 항혈액응고 및 항염증 작용이 뛰어난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HES)’를 복합해 수술 후 유착방지용주사제로 개발된 독창적 제품이다.

고점도 히알우론산에 의한 물리적 장벽(막)형성기능뿐만 아니라 유착발생의 근간을 이루는 혈전 및 염증형성을 억제, 탁월한 유착방지효능을 나타내는 것이 다양한 임상시험으로 입증됐다. 수술 후 유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는 제품으로 필름형 유착방지제와 비교 시 동등이상의 효과와 액상형의 편리함을 모두 갖추고 있다.

메디커튼은 대한민국특허대전에서 최고영예의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으며, 유착방지제로서는 국내최초로 유럽연합(EU)의 CE인증과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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