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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진행 앞당기는 단백질 발견日 연구팀, 지구력 강화 'COX7RP'가 암화로 빠르게 증식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유방암의 진행과 악화를 앞당기는 원인으로 지구력을 강화하는 단백질이 관여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사이타마대 연구팀은 여성호르몬에 의해 양이 증가하는 단백질인 'COX7RP'가 암화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하고,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인터넷판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COX7RP는 근육 속 미토콘드리아 중에서 산소호흡의 효율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마라톤 등에 필요한 지구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지만, 암의 침입을 받게 되면 건강한 세포보다 빠르게 증식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원래 COX7RP의 작용이 강한 여성에서 진행이 빠르고 수술해도 재발까지의 시간이 단축되는 사실도 확인됐다.

또 암의 침입을 받은 부위는 혈류가 나빠져 미토콘드리아에 대한 산소공급이 저하되지만, 암화한 COX7RP는 적은 산소를 활용해 종양의 크기를 키우는 힘이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성과는 여성의 암 성질에 관여하는 근본적인 발견으로서,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우용 기자  yong1993@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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