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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1회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학술 강연회 열린다9월 28일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 주최…악성 흑색종 주제 해외교수 초청 강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해관 오긍선 선생을 기리는 41번째 기념 학술 강연회가 열린다.

한국 최초로 피부과를 창설하고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초대 한국인 교장을 역임한 해관 오긍선 선생을 기리는 학술대회가 오는 28일 오후 5시 연세의료원 종합관 337호에서 개최된다.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방동식)와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주임교수·이주희) 주관으로 올해 42회째를 맞는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 학술강연회’에서는 악성흑색종의 유전병인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국 하버드의대 Hensin Tsao 교수를 초빙, ‘Melanoma genetics: from Mutation to Medicine’를 주제로 강연한다.

악성흑색종은 전체 피부암의 1%를 차지하는 비교적 드문 피부암이나, 전체 피부암에 의한 사망 중 대부분의 원인을 차지하는 고위험 침습암이다. 국내에서도 매년 인구 10만명당 1명 이내로 발생하나 그 발생률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치료법에 대한 연구에 관심이 크다.

기념학술강연회에 앞서 오후 12시부터는 연세의대 피부생물학연구소 및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 주최로 제17회 연세의대 피부생물학연구소 국제학술심포지엄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New Insights in Cutaneous Oncology’을 주제로 국외(3분), 국내(4분)의 저명한 학자들을 모시고 다양하고 의미 있는 최신지견이 다뤄진다. 

세션1에서는 악성흑색종의 병인과 관련하여 Hensin Taso 교수의 유전성 악성흑색종의 유전학과 연세의대 이충근 교수의 흑색종 전이 기전에 대한 강의와 함께, p53 활성화와 악성흑색종 종양세포의 조직 내 이동억제를 타킷으로 한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두 국외 연자 (대만 Tzu Chi 대 Chung-Hsing Chang 교수, 프랑스 퀴리연구소 Alain Mauviel 박사)가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 세션2에서는 국내에서 더 흔한 비흑색종 피부암을 주제로 병인, 광학진단기법 및 수술적 치료 후 재발위험도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주희 주임교수(사진)는 “이번 기념학술강연회와 심포지움을 통해 피부암에 대한 새로운 지식의 습득하고 국내외 및 다양한 임상과간 활발한 학문적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관 오긍선 선생은 1902년부터 미국 유학길에 올라 루이빌 의과대학에서 의사 자격증과 의학박사 학위(1907년)를 취득했으며 1912년 5월 연세의대의 전신인 세브란스연합의학교에 부임한 이래 1916년 4월부터 동경에서 피부과학을 연구했다.

이후 귀국한 오긍선 선생은 1917년 5월 국내 최초로 피부과를 창설해 피부질환 연구와 교육, 피부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에비슨 교장에 이어 초대 한국인 교장으로 취임해 현재의 연세의대를 지키고 발전시켜낸 업적을 남겼다.

이에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은 1977년 제 1회 기념 학술강연회를 시작으로 매년 피부과학의 세계적 석학과 함께 오긍선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이재원 기자  jwl@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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