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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차 원주 이전 앞두고 심사위원 확보 총력양훈식 위원장, 심사위원 인력 배치 및 업무 환경 재정비 밝혀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말 2차 원주이전에 따라 심사위원 인력 배치 및 업무 환경 재정비에 나선다. 심사위원 업무포털 시스템을 내년 3월 오픈하고 위원심사 이원화를 검토한다.

심평원은 17일 오전 서초동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2차 원주 이전을 앞두고 대비책을 내놨다. 양훈식<사진>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이 간담회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심평원은 우선 내년 3월 오픈을 목표로 심사위원 업무 포털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현재 시스템 구축 계획(안)은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이 전산 시스템 마련하는 배경은 원주 이전에 따라 심사위원과 심사직원 간 대면 업무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는 데 있다. 양 위원장은 “심사위원 대부분이 겸임 상근위원(수도권)인 까닭에 심사 전문성·일관성을 위해 우리원을 내방하지 않아도 되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 이전으로 기존 상근심사위원의 퇴직이 예상되면서 심평원은 상근위원 등의 적정한 근무 여건을 고민하고 있다. 90명(17일 기준)으로 구성된 상근위원 정원 중 현원은 전임 33명, 겸임 39명이다. 18명을 아직 채 위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양 위원장은 “아마 전임상근은 원주 근무가 원칙으로 될 것 같다”며 “경력자가 우리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연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상근심사위원 퇴직 우려에 대한 방안으로 심평원은 위원심사 이원화를 고려하고 있다. 원주 본원 인근 근무·거주 인원만으로는 전문 인력 풀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심평원은 겸임 상근 위원과 비상근 위원은 서울 소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근무하도록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양 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전문 위원 확보에 대한 걱정이 많다”며 “심사하기 편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원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윤창 기자  hyc@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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