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가 ‘공공보건의료 의사역량개발 고위자과정’을 새롭게 단장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료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4기 고위자과정은 기본과 심화 두 가지 과정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기본 과정은 오는 10월 2일부터 12월 11일까지 용산역 KTX 회의실에서, 심화 과정은 2020년 1월 15일부터 3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기본 과정의 경우 지난 2008년 캐나다 공중보건국에서 조사한 ‘공중보건을 위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여기에는 공공보건의료의 핵심역량 이외에도 인력관리, 의사소통, 리더십, 통합돌봄과 일차의료에 대한 맞춤교육도 포함돼 있다.

특히 심화 과정은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 의사에서 요구되는 법률지식과 법률적 대응, 조직 및 인사관리, 정부재정과 예산관리 등과 같은 보건의료행정 역량 과정으로 구성됐다.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이번 고위자과정은 공공보건의료에 종사하는 의사를 대상으로 교육요구조사 및 타 교육과정의 장단점 등을 반영한 교육과정”이라며 “이론보다 실무 적용성이 크고, 교육의 연속성을 위한 심화과정을 추가 개설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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