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과 대한스키협회(회장 김치현)가 최근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스키협회가 국내에서 주관하는 스키, 스노보드 대회 및 국가대표 선수 훈련 시행 중 발생하는 응급 및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생명 및 건강보호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등 응급의료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이번 협약을 통해 대회 및 훈련 진행 시 선수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후송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순구 병원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및 패럴림픽 대회의 의료적 유산을 남김과 동시에 대한스키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스키 종목 선수들을 위한 의료지원, 그리고 더 나아가 병원과 협회의 상호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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