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K 4/6 억제제, 환자 폐 증상 모니터링 필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입랜스, 버제니오, 키스칼리(Kisqali, ribociclib) 등 CDK 4/6 억제 유방암 치료제에 대해 중증 폐 염증 위험이 경고됐다. FDA는 이 계열에 대해 처방 정보에 관련 위험 경고 및 환자 패키지에 삽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이들 약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 대해 저산소증, 기침, 호흡곤란, 방사선 상 간질 침윤 등 간질성 폐질환(ILD) 및 폐렴을 가리키는 호흡기 증상을 정기적으로 모니터해야 한다.

또한 전문의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환자에 대해 CDK 4/6 억제제 치료를 중지시켜야 하며 중증 ILD 및 폐렴일 경우 영구히 중단해야 된다. 단, 이를 처방대로 쓰면 환자의 무진행 생존 등 전체적인 효과는 위험성을 능가한다고 FDA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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