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하루 2회 복용 입스렐라 허가…설사 부작용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변비형 과민성장증후군(IBS-C) 치료제 입스렐라(Ibsrela, tenapanor)가 성인 환자에 대해 FDA 승인을 받았다.

권고 용량은 하루에 2회 50mg씩으로 아침이나 첫 끼니 직전과 저녁 직후에 복용하면 된다.

이는 위장관에 국소적으로 작용하는 최소-흡수 저분자로 나트륨과 수소를 교환하는 NHE3을 억제해 장 운동을 증가시키고 복통 및 변비를 줄여 준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설사로 치료 환자의 15~16%에서 나타났으며 2.5%는 중증 설사를 겪었고 6.5%는 설사 때문에 치료를 중단했다.

중증 설사가 일어나면 복용을 중단하고 환자에게 다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또한 이는 위장관이 폐쇄됐거나 막힌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에 대해선 금기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