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이해·정보 활용 위해 사노피로부터 임원 영입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제약 업계에서 환자 중심이 화두인 가운데 아스텔라스가 처음으로 최고급 환자 경영 임원을 세웠다.

아스텔라스는 사노피로부터 안소니 야니 박사를 환자 중심 전무(SVP)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야니 박사는 아스텔라스의 모든 조직적 기능에 걸쳐 세계적으로 환자 중심 전략의 개발 및 실행을 주도하는 책임을 맡게 됐다.

이를 통해 아스텔라스는 신약발굴에서부터 시판에 이르기까지 환자의 필요성,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효과, 의료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과거 12년 동안 진료 경험이 있는 의사 출신인 야니 박사는 사노피 메디컬에서 글로벌 환자 통찰, 솔루션 및 결과 담당을 책임지며 업계 최초로 환자 및 임상의의 견지를 연구 포트폴리오의 의사 결정과 통합시키는 프로세스를 8년간 만들었고 관련 우선순위 설정 등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지녔다.

이에 대해 야니 박사는 아스텔라스가 지난 수년간 여러 방식으로 환자의 견해를 반영해 왔으나 공식적인 직위를 만들면서 내외부적으로 그에 대한 헌신을 드러낸 것이라 밝혔다고 피어스파마는 전했다. 그에 따르면 좋은 과학의 핵심은 좋은 실천과 함께 가는 것으로 질환에 대한 이해를 위해 보호자 및 의사와 협력하고 환자와 관계하는데서 더 나아가 그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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