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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9대 인수 타깃 주목고속성장 제품 및 유망 신약후보 보유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올 가을 이후 제약·생명공학사 가운데 시애틀 제네틱스 등 9대 인수 타깃이 주목된다고 유전조작 및 생명공학 뉴스가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취합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시애틀 제네틱스는 성장 중인 애드세트리스와 암 중심적 파이프라인을 보유했다. 즉, 유일한 시판 제품인 애드세트리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올 상반기 매출이 35%성장한 2억9381만달러에 달했고 지난여름엔 아스텔라스와 함께 개발한 넥틴-4 타깃 항체-약물 복합체 엔포투맙 베독틴(enfortumab vedotin)이 요로상피암에 승인이 신청됐다. 또한 연말에는 HER2-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투카티닙(tucatinib)의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예정이고 내년 상반기에 나올 티소투맙 베독틴(tisotumab vedotin)의 자궁경부암 2상 임상 결과도 기대된다. 특히 애브비가 인수할 가능성이 지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꼽힌 인사이트는 작년에 자카비의 매출이 블록버스터 수준을 넘은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19% 성장한 7억8512만달러를 달성했고 미국 외에서 라이선스한 노바티스로부터 로열티 수익도 1억246만달러나 받았다. 뿐만 아니라 자카비는 올해 스테로이드-불응 급성 이식대숙주병에도 확대 승인을 받아 앞으로 더욱 성장이 기대되며 백반증에도 긍정적인 2b상 임상 결과가 나왔다. 이밖에도 인사이트는 릴리로부터 함께 개발한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의 로열티도 받고 있다. 따라서 인사이트는 비교적 시총이 작고 종양학 포트폴리오도 강력해 길리어드, 암젠, BMS에 매력적인 인수 타깃이라는 평이다.

 더불어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시스도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연성 이상운동증 치료제 인그레자(Ingrezza)가 지난 상반기 매출이 89% 급등한 3억1697만달러를 기록했고 오피카폰(opicapone)도 파킨슨병의 오프 에피소드에 레보도파/카르비도파 보조 치료제로 FDA 심사를 받고 있다. 또 뉴로크린은 보이저 쎄러퓨틱스와 파킨슨병에 유전자 치료제 VY-AADC와 프리드리히 운동실조 치료제 VY-FXN01도 공동 개발 중으로 바이오젠이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후보로 지목됐다. 한편, 자궁내막증 관련 통증 치료제 오릴리싸(Orlissa)의 공동 개발·판매 파트너인 애브비의 적당한 인수 후보로도 역시 주목되고 있는데 오릴리싸는 최근엔 자긍 근종과 관련된 과도한 생리 출혈 관리에도 적응증 확대 신청을 제출했다.

 아울러 근래 처음으로 산후 우울증 치료제 줄레쏘(Zulresso)를 출시한 세이지 쎄러퓨틱스도 바이오젠 등의 유력 인수 후보로 선정됐다. 세이지는 근래 양극성 장애 치료제 SAGE-217도 긍정적인 2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는 범불안장애 및 치료저항 우울증에도 개발될 전망이다.

 또한 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은 7개 시판 제품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지출 때문에 올 상반기 손실이 더욱 확대됐지만 탄탄한 희귀질환 치료제를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다. 그 중 혈우병 A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 BMN 270(val rox)이 4분기에 미국과 유럽서 승인 신청될 예정이고 연말에 BMN 111(vosoritide)도 연골무형성증 3상 임상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이와 함께 꼽힌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는 최근 암젠의 인수설이 있었지만 암젠이 세엘진의 오틀레자를 인수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더 나아가 암젠은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까지 개발, 올 초 관련 특허까지 도전하며 위협을 가하고 있다. 그렇지만 수익성이 높은 솔리리스는 최근 시신경척수염에도 확대 승인을 받았으며 작년 말 미국서 승인된 후속제품 울토미리스(Ultomiris)가 유럽과 일본서도 허가를 받았다. 알렉시온은 바이오마린, 로슈, 화이자, 노바티스 등에 적합한 인수 업체로 꼽힌다.

 그리고 유전자 치료제 전문 블루버드 바이오도 올해 베타-지중해빈혈에 진테글로(Zynteglo)가 유럽서 허가를 받은데 이어 연말에는 미국서도 승인 신청에 돌입할 예상이며 앞으로 블록버스터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세엘진과 개발 중인 항-BCMA CAR T 세포 치료제 bb2121도 내년 상반기에 승인 신청 계획이며 뇌 부신백질이영양증 치료제 렌티-디가 연말에 II/III상 임상시험 결과가 나온다.

 함께 지목된 새렙타 쎄러퓨틱스의 경우 최근 FDA가 DMD 신약 비욘디스 53(Vyondys 53)에 대해 최종 보완요구 공문(CRL)을 발령하며 충격을 줬지만 이는 직전에 새렙타가 부작용 보고를 잘못 제출했다고 밝힌데 따른 수순이며 이후 CEO 등 임원은 오히려 추가로 자사주를 매입해 승인 전망은 밝다는 분석이다.

 비슷하게 아마린도 배시파(Vascepa)에 대해 임상시험 결과 부정적 주요 심장 사건을 25% 감소시켜 심혈관 위험 치료까지 적응증 확대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FDA가 그 허가 결정일을 미뤘지만 결국엔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배시파의 상반기 매출은 1억7310만달러 정도로 전년 동기 대비 80%나 뛴 가운데 적응증 확대로 더욱 성장이 기대돼 화이자, 암젠, 노바티스, 노보 노디스크 등의 인수설이 돌고 있다.

 이와 관련, 인포마 파마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완료된 생명공학.제약 M&A 가치는 총 1840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급증했고 건수로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총 153건으로 파악됐다. 이는 신약개발 툴 및 기술 업체와 CRO, CDMO까지 포함된 집계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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