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손문준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생명 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평소 잠재 뇌사자 발굴에 힘써온 손문준 교수<사진>는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생명 나눔 주간은 매년 9월 두 번째 주간으로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 등 이식 법률에 의해 지정됐다.

손문준 교수는 “현장에서 뇌사자를 발굴하는 건수도 낮지만, 실제 장기기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낮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뇌사자 관리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내원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 전달과 활성화를 위해 매년 장기기증 캠페인 행사와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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