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 이미징과 카단 로보틱스 합병 합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스트라이커가 척추영상 업체 모비우스 이미징과 관련 로봇을 개발 중인 자회사 카단 로보틱스를 현금 3억7000만달러와 마일스톤 최대 1억3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에이로 트루CT

모비우스 영상은 현장현시 이미징 기술 업체로서 대표적 제품으로는 즉석에서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는 이동식 에이로 트루CT가 있다.

아울러 카단 로보틱스는 외과 및 중재적 방사선 시술을 위한 혁신적 로봇과 내비게이션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에 따라 스트라이커 척추 사업부는 수술 중 영상 시장에 즉시 진출하게 됐으며 번들 계약 등의 측면에서 메드트로닉과 경쟁에 더욱 유리하게 됐다는 평이다.

이와 관련, 스트라이커 외에도 올 들어 J&J가 오리스 헬스를, 최근 인튜이티브가 숄리 파이브로옵틱의 로봇 내시경 사업을,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코린더스 혈관 로봇을 각각 인수하는 등 많은 의료기 업체들이 로봇 수술 능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스트라이커는 올해 만성 비염 기기 메이커 어리넥스와 회전근개 임플란트 업체 오소스페이스를 인수한 바 있으며 최근엔 캐나다 병원 멸균 제품 제조사 TSO3도 스트라이커에 합병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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