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너바, 노바백스, 아마린, 리제네론, 아이오밴스 등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최근 5대 제약·생명공학사가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주로 지목됐다. 팁랭크스는 지너바 파마슈티컬스, 노바백스, 아마린을 기대주로 주목했으며 베어드는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와 아이오밴스 바이오쎄러퓨틱스를 꼽았다.

지너바는 현재 여린X증후군(FXS) 및 발달 및 간질 뇌병증(DEE)에 대해 경피적으로 CBD를 전달하난 자이젤(Zygel, cannabidiol gel)이 임상시험 환자 등록 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노바백스는 최근 발표된 레스백스의 새로운 3상 임상시험 결과 임신부에 접종했을 때 태어난 아기에 대해 출생 1년 뒤까지 RSV 관련 등 폐렴 발생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영아를 RSV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면 다른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부터도 보호해 주는 것으로 강조됐다.

또한 최근 노바백스는 FDA와 65세 이상에 대한 독감 백신 나노플루의 3상 임상 디자인에 대해 합의에 도달하기도 했다.

더불어 아마린은 배시파(Vascepa, icosapent ethyl)가 스타틴으로 LDL 콜레스테롤을 관리하지만 트리글리세리드가 꾸준히 오르는 환자의 심혈관 위험 감소를 위해 적응증 확대 추구하며 추후가 주목된다.

즉, FDA는 최근 배시파 적응증 확대를 논의하는 자문위 모임을 연기했지만 이밸류에이트파마에 의하면 이미 리듀스-잇 임상시험 결과가 약 1년 전에 발표된 이후 미국서 배시파의 처방은 오프-라벨 사용에 의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 초엔 미국 당뇨 협회에서 배시파를 트리글리세리드 수치가 높은 당뇨 및 죽상경화 심혈관 질환 환자에 대해 심장 위험을 낮추는데 쓰도록 권고한데 이어, 최근 유럽심장학회(ESC)에서도 스타틴 치료에도 불구하고 트리글리세리드 수치 135-499mg/dl 인 환자들에 대해 배시파가 권고됐다.

이와 같이 라벨 변경이 되면 미국에서 배시파 대상 환자를 400만에서 7500만으로 확대시킬 기회가 되며 아울러 연말에는 유럽에도 승인 신청이 제출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베어드는 이미 아일리아와 프랄런트를 개발한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에 대해 최근 안지오포이에틴-유사 3 항체 에비나큐맙(evinacumab)이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3상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았다며 유망주로 선정했다.

또 함께 지목된 면역항암제 개발 아이오밴스 바이오쎄러퓨틱스는 환자 종양에서 유래된 종양내침윤림프구를 이용한 입양 세포 치료제로 전이성 흑색종에 LN-144를 개발 중이며 자궁경부 및 두경부암에 대한 LN-145는 내년 하반기에 승인 신청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