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건국대병원 사회사업팀이 최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복지 유공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건국대병원 사회사업팀은 그동안 저소득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원 봉사단을 운영해 지역주민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진료부원장은 “어려운 병원환경에서도 병원 정책과 직원들의 기부, 봉사정신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폭넓게 할 수 있었다”며 “우리 병원의 미션인 구료제민의 창립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건대병원 지난 2005년 9월부터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심리사회적 지지와 경제적 지원, 재활 상담 등등을 논의하는 의료사회복지 상담을 2만 5천건 이상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5182명의 저소득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2011년부터는 해외환자를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진행, 40여명의 환자에게 새 삶의 기회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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