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인수-신약개발 효율화 소프트웨어 취득 등 교섭

올해 10월 말 정식계약 체결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은 영국의 스타트업기업인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와의 전략적 제휴에 기본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현재 로이반트 사이언스의 자회사 인수와 신약개발을 효율화하는 소프트웨어 취득, 로이반트에 대한 10% 이상의 출자를 놓고 교섭하고 있다. 이번 합의는 독점교섭권 및 비밀의무 조항을 제외하면 원칙적으로 법적구속력은 없고 앞으로 양측은 전략적제휴에 관한 자세한 조건 등 협의를 거쳐 10월 말을 목표로 법적구속력을 가진 정식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투자액은 총 3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다이닛폰스미토모는 로이반트의 5개 자회사를 인수해 신약후보물질을 획득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는 2019~2022년 미국에서 승인될 예정인 제품들이 포함돼 있다.

협의기간 중 양측은 상대방 이외 제3자와는 일정조건 이상의 인수·자산양도 또는 제휴에 대해 협의 등을 실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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