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접합부 선암 포함 절제불능 진행 및 재발성 성인환자 단독요법

中서는 결직장암 치료제로 승인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다이호약품의 항악성종양제 '론서프'(Lonsurf, trifluridine/tipiracil)가 유럽에서 절제불능 진행 및 재발성 위암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

유럽에서 론서프 판매제휴를 체결한 세르비에는 유럽위원회(EC)가 론서프를 절제불능 진행 및 재발성 위암에 대한 화학요법 치료경험이 있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을 포함한 절제불능 진행 및 재발성 위암 성인환자의 단독요법으로 적응증 추가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은 표준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을 보이지 않은 절제불능의 진행 및 재발성 위암환자에서 론서프와 위약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한 3상 임상결과를 토대로 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론서프는 주요평가항목인 전체 생존기간을 연장시켰다.

론서프는 다이호가 개발한 항악성종양제로, 2014년 일본에서 치유절제 불능의 진행 및 재발성 결직장암 치료제로 출시된 이후 미국에서는 2015년 출시됐다. 세르비에는 북미와 일본 등 아시아를 제외한 유럽 및 그 외 지역에서 공동개발과 제품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위암에 대한 적응증은 미국에서 올해 1월, 일본에서 8월 추가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한편 다이호는 같은 날 론서프가 중국에서 전이성 결직장암 치료제로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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